`라디오 스타` 지코가 태국 홍수 피해 당시에 논란이 됐던 인터뷰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는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으로 평론가 허지웅, 방송인 홍진호, 가수 쌈디(사이먼 디), 블락비 지코가 출연했다.





이날 규현은 지코에게 "멤버들이 `라디오 스타` 나가서 제발 입 조심 하라고 했다던데"라고 말문을 열자 "랩을 시작하면서 입으로 올라갔다가 입 때문에 하락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혹시 태국 발언의 주인공이냐" 물었고, 지코는 이를 인정했다.





지코는 이어 "그 땐 나이도 어렸고, 사실 태국에서 어떤 피해를 입고 있는지도 잘 몰랐다. 무턱대고 재밌게 인터뷰를 해달라고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홍수 피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위로의 말을 부탁했는데 거기다 대고 농담을 했다"며 "지금도 반성하고 있고, 이젠 말을 하기 전에 항상 생각을 하면서 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코 태국 인터뷰 사과에 누리꾼들은 "지코 태국 인터뷰, 그때 영상봤는데 참 기가 막혔다" "지코 태국 인터뷰, 진심으로 반성했길" "지코 태국 인터뷰, 진심으로 반성하고 앞으로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블락비는 지난2012년 태국 매체와 인터뷰를 하던 중 당시 태국의 홍수 피해를 가볍게 언급하는 부적절한 언행을 선보였다.





또 인터뷰 내내 산만한 태도를 보여 한국과 태국 양국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후 지코는 반성의 의미로 삭발을 감행했으며 공개사과문도 개재해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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