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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총리 "실종 말레이 여객기 추정체 발견…정찰기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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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국방부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위성사진. 16일 작성된 것으로 화살표 옆에 흰색으로 표시된 것이 인도양 남쪽 해상에 떠 있는 물체다. 호주 정부는 이 물체가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이 물체가 발견된 곳은 호주 퍼스 남서 2천500km 해상이라고 말했다./AP연합
    호주 국방부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위성사진. 16일 작성된 것으로 화살표 옆에 흰색으로 표시된 것이 인도양 남쪽 해상에 떠 있는 물체다. 호주 정부는 이 물체가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이 물체가 발견된 곳은 호주 퍼스 남서 2천500km 해상이라고 말했다./AP연합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실종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 2개가 인도양 남쪽 해상에서 포착됐다고 20일 밝혔다.

    애벗 총리는 이날 수도 캔버라에 있는 의회 하원에서 "AMSA가 위성 정보를 토대로 실종기 수색과 연관된 물체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위성사진을 분석해 2개의 물체를 식별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정찰기는 물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 20일 오후(현지시간) 도착할 예정이다.

    애벗 총리는 "이 물체를 찾는 것이 극도로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물체가 실종기와 연관이 없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 공군 항공기 3대도 현장에 파견해 추가 수색을 할 예정이다.

    앞서 국제 수색대는 MH370기가 지난 8일 실종된 이후 항공기와 선박 등을 동원해 기름띠, 구명보트 등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기도 했으나 모두 MH370기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MH370기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새벽 비행을 하던 중 연락이 끊겨 13일째 사고 여부와 비행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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