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8일 현대그룹과 한진해운 등의 신용등급 하락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자구계획 이행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대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발행시장은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우크라이나발 악재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이주열 차기 한국은행 총재 내정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졌음에도 중장기물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통화정책 보다는 경기 펀더멘털과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시장의 강세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만 한진해운과 현대그룹 계열사의 신용등급 하향이 시장에 점진적으로 충격을 줄 가능성이 내재돼 있는 만큼 이들 기업의 자구 노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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