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레이 등 4개 차종에 대해 17일부터 리콜(결함 시정)에 들어간다. 해당 차종은 ‘레이 1.0 가솔린’ ‘레이 1.0 바이퓨얼 LPI’ ‘모닝 1.0 가솔린’ ‘모닝 1.0 바이퓨얼’ 등이며 총 19만6950대가 리콜 대상이다.

환경부는 이 같은 리콜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해당 차종의 배출가스 제어 장치(PCV) 밸브를 여닫는 부품(니들)이다. 해당 차종의 PCV 밸브 니들은 내구성이 약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운행 과정에서 마모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기아차 서비스 센터 및 협력사에 가면 무상으로 PCV 밸브 점검과 교체를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로 하면 된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