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요한슨
스칼렛요한슨
'어벤져스' 제작진이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소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 닷컴은 "마블의 수장 케빈 페이지가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에도 대본 수정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마블 스튜디오 대표 페이지가 최근 인터뷰에서 "요한슨의 임신 소식을 들은 내 첫 번째 반응은 반가움이었다"라면서 "그리고 두 번째 반응은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좀 변경해야겠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또 마블 스튜디오 측은 "하지만 대본에는 수정이 없을 것이다. 모든 장면은 스토리라인 상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관객들이 '어벤져스2'를 극장에서 봤을 때 요한슨이 맡은 블랙 위도우가 임신한 사실을 모르게끔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았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연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로메인 도리악과 약혼, 6개월 만에 첫 아이를 갖게 됐다.

한국 팬들은 스칼렛 요한슨 임신 소식에 "스칼렛요한슨 임신, 정말 축하해요" "스칼렛요한슨 임신에도 어벤져스 출연, 대단해요" "스칼렛요한슨 임신한 지 몰랐네요. 축하" "스칼렛요한슨 임신에도 배려하는 어벤져스 팀,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