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원가절감을 통한 모회사의 수익성 개선을 반영하여 현대하이스코의 목표주가를 종전의 4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을 반영해서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습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가 절감을 바탕으로 모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일정 부분 달성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현대하이스코의 2014년 영업이익 추정을 기존 대비 15.6%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백 연구원은 그러나 "동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해외 냉연가공사업의 성장이 내년까지 확보되기 쉽지 않고, 지난해 1,000억 원 매출을 기록한 차량 경량화 사업이 2020년 비전 (매출 2.2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계획이 아직 불투명하며, 올해 이익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 수준 동사의 올해 P/E는 과거 냉연사업부 상실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한 이익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 수준 동사의 올해 P/E는 8.9배 수준으로, 과거 냉연사업부 상실 이전 평균과 유사한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상승 여력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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