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연비와 성능을 모두 갖춘 420D 그란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4시리즈 그란쿠페를 선보였다.



4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 최초의 중형 4도어 쿠페다.



쿠페와 컨버터블에 이어 BMW 뉴 4시리즈의 3번째 모델로 선보인 그란 쿠페는 균형 잡힌 차체 비율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자랑한다.



BMW 4시리즈 그란 쿠페는 전장 4,638mm, 전폭 1,825mm, 휠베이스 2,810mm로, 2도어 쿠페와 크기는 같다.



하지만 BMW 4시리즈 그란 쿠페의 루프가 12mm 더 높고, 112mm 더 길어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것이 특징이다.



길어진 루프라인은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의 우아함과 세련미를 강조하면서, 중형차 부문에서 새로운 미학 기준을 제시한다.



접근이 쉬운 넓은 트렁크 입구와 여유로운 적재 공간으로 짐을 싣고 내리기가 더욱 편리하다. 트렁크 용량은 2도어 버전보다 35ℓ 늘어난 480ℓ로 최대 1,30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420d 그란쿠페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9㎏·m를 낸다. 연료효율은 유럽 복합 기준으로 리터당 21.7km다.



북미시장 판매가격은 428i 그란쿠페 4만1,225 달러(약 4,485만 원)부터, 428i x드라이브 그란쿠페 4만3,225 달러(약 4,200만 원)부터, 435i 그란쿠페 4만6,725 달러(약 5,082만 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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