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사탕' vs 밸런타인데이 '초콜릿'…뭐가 더 많이 팔릴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화이트데이의 '사탕' 매출이 밸런타인데이의 '초콜릿'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J푸드빌은 지난 5년 동안 자사의 베이커리·커피 전문점 브랜드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화이트데이 매출이 밸런타인데이보다 매년 20∼25% 더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투썸플레이스·콜드스톤 등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에서도 2011∼2013년 화이트데이와 밸런타인데이 매출을 비교하면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 등을 주는 화이트데이 때 매출이 17∼33% 더 많았다.
SPC그룹에는 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배스킨라빈스 등의 브랜드가 속해 있다.
업계는 이런 매출 차이를 남녀의 소비 패턴 차이 탓으로 보고 있다. 남성은 여성보다 고객당 단가가 높은 데다 가까운 매장에서 선물을 구입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반면 여성은 베이커리 업체뿐 아니라 여러 유통 경로를 통해 초콜릿 선물을 준비하는 데다 재료를 사서 직접 만들어 주는 경우도 많아 남성보다 고객당 단가가 낮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CJ푸드빌은 지난 5년 동안 자사의 베이커리·커피 전문점 브랜드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화이트데이 매출이 밸런타인데이보다 매년 20∼25% 더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투썸플레이스·콜드스톤 등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에서도 2011∼2013년 화이트데이와 밸런타인데이 매출을 비교하면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 등을 주는 화이트데이 때 매출이 17∼33% 더 많았다.
SPC그룹에는 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배스킨라빈스 등의 브랜드가 속해 있다.
업계는 이런 매출 차이를 남녀의 소비 패턴 차이 탓으로 보고 있다. 남성은 여성보다 고객당 단가가 높은 데다 가까운 매장에서 선물을 구입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반면 여성은 베이커리 업체뿐 아니라 여러 유통 경로를 통해 초콜릿 선물을 준비하는 데다 재료를 사서 직접 만들어 주는 경우도 많아 남성보다 고객당 단가가 낮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