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화이트데이를 보내기 위한 메이크업 TIP
[뷰티팀] 어느덧 화이트데이가 일주일 채 남지 않았다.

이에 로맨틱 홀리데이를 준비하는 여성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 날만큼은 그 누구보다 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듯 백화점 화장품 코너는 주말부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달콤하고 로맨틱한 화이트데이를 보내고 싶은 여성이라면 화이트데이를 위한 반전 메이크업에 주목해보자. 평소 러블리한 누드 메이크업을 주로 한 여성이라면 이날만큼은 강렬한 세미 스모키로 포인트를 주고 반대로 스모키에 익숙한 여성이라면 코랄이나 핑크톤의 상큼한 메이크업으로 주의를 끌어보는 것이 어떨까.

피부를 보정하자
로맨틱한 화이트데이를 보내기 위한 메이크업 TIP

모든 메이크업의 기본은 피부다. 아무리 화려한 이목구비를 가졌다 한들 피부가 지저분하면 상대의 호감을 사기는 어렵다. 이에 단기간에 피부를 깨끗하게 보일 수 있는 뷰티 솔류션을 제안한다.

뷰티블로거들이나 연예인들이 사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탄산 스파클링. 탄산 세안은 피부 표피세포와 진피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부 속 노폐물은 물론 피부 스트레스를 없애줘 건강한 피부결을 만들어 주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블랙헤드 제거는 물론 부기를 완화해줘 노화방지에 탁월하다.

탄산 세안수로 화이트데이를 위한 피부 기초를 다졌다면 수분함량이 풍부한 젤이나 크림으로 피부에 보습을 더하자. 그 후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브러시에 묻혀 얼굴 안쪽부터 피부결을 따라 쓸어 바른다. 이 때 얼굴이 건조해 각질이 일어난다면 페이셜 오일 두방울을 함께 섞어 바르는 것이 팁.

마지막으로 스펀지로 톡톡 두드려 유 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고 컨실러로 잡티를 가리는 것도 잊지 말자.

매력있는 눈매를 연출하자
로맨틱한 화이트데이를 보내기 위한 메이크업 TIP
상대방의 시선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눈매다. 깊고 그윽한 눈매는 보는 이로 하여금 빨려 들어갈 것 같은 흡입력을 선사하고 상큼하고 부드러운 눈매는 선하고 러블리한 인상을 부여한다.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

01. 눈두덩이 전체에 은은한 펄이 감도는 골드컬러의 섀도우를 깔아준다. 묵직한 오렌지컬러와 브라운컬러가 믹스된 섀도우를 쌍꺼풀 라인에서 1~2mm 정도 위에까지 발라준 뒤 그레이나 네이비컬러의 섀도우를 쌍꺼풀 라인 안쪽에만 터치한다.
02. 블랙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라인을 그려준다. 속눈썹은 물론 아래 언더까지 꼼꼼하게 채워주고 눈꼬리는 길고 빼서 그린다.
03. 아찔한 속눈썹을 위해 뷰러를 눈 안쪽에 바짝 대고 3단계로 나눠 컬링한다.

러블리 핑크 메이크업

01. 옅은 베이지컬러의 섀도우를 눈두덩이에 깔아준다. 연한 핑크빛이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섀도우를 쌍꺼풀 라인 위쪽까지 덮어준다. 그 후 붉은 기가 살짝 가미된 섀도우를 눈꼬리 위아래로 부드럽게 터치해준다.
02. 블랙과 브라운 컬러를 6:4 정도로 섞은 젤 아이라이너를 점막을 채우듯 꼼꼼히 그려준다. 단 언더는 눈앞꼬리부터 시작해 2/3지점까지만 그려 또렷하되 세보이는 인상은 삼간다.
03. 뷰러를 사용해 속눈썹을 둥글게 말아 올리고 마스카라로 마무리.

상큼 코랄 메이크업

01. 베이지 컬러 아이섀도우를 누두덩이 전체에 깔아준다. 상큼하고 청순한 느낌의 피치 섀도우를 눈 꼬리부분부터 넓게 바르고 눈 앞머리로 갈수록 연하고 적게 발라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준다. 언더라인도 살짝 터치해 은은한 색감과 펄감을 주는 것이 포인트.
02. 아이라인은 코랄메이크업과 어울리는 브라운계열이 좋고 눈매를 따라 자연스럽게 그려주되 눈꼬리를 위로 빼지 말고 일자로 그려줘 내추럴함을 더해주자. 또한 언더라인은 점막이 아닌 눈꼬리 아래 부분만 살짝 그려준 뒤 면봉이나 브러시로 번지게 하면 훨씬 그윽한 눈매를 연출 할 수 있다.
03. 뷰러로 내추럴하게 속눈썹을 올린 후 투명 마스카라로 마무리 해준다. 블랙 마스카라를 사용할 경우 최대한 가볍게 터치해 청순한 눈매를 연출하자.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로맨틱한 화이트데이를 보내기 위한 메이크업 TIP
립컬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메이크업의 무드를 결정짓기 때문. 어떤 립스틱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 매력이 0이 될 수도 100이 될 수도 있으니 립컬러에 더욱 세심한 신경을 써보자.

01. 눈매를 강조한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에는 누드톤 립스틱이 제격. 파티나 클럽 메이크업에서는 스모키에 레드립컬러도 무관하다. 그러나 화이트데이를 위한 스모키 메이크업에는 새빨간 립스틱보다는 은은한 핑크나 누드톤의 립스틱이 훨씬 자연스럽고 예쁘다.

브릴리언트의 립 에센스는 촉촉한 보습력으로 입술 각질을 말끔히 제거해주고 산뜻한 발림성과 상큼한 향이 특징이다. 바르는 순간 육안으로 느껴지는 촉촉함과 화사하고 은은한 분홍빛이 매력적인 아이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때는 다른 립스틱이나 틴트 보다 립에센스 하나가 더욱 효과적인 뷰티룩을 선사할 수 있다.

02. 차분한 핑크 메이크업에는 틴트나 핑크 립스틱을 이용해 입술 안쪽부터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주는 것이 좋다. 립글로스로 입술에 볼륨감을 더해주는 것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라네즈 러브미 핑크 립스틱은 선명한 색감은 물론 보습력 또한 우수해 촉촉함이 남다르다. 뛰어난 지속력과 자연스러운 광택감이 특징.

03. 발랄한 코랄 메이크업에는 옅은 피치색 틴트를 입술 전체에 발라 얼굴에 생기를 준다. 그 뒤 코랄빛 립스틱을 입술 중앙에 한번 더 덧발라 또렷함을 더하자.

베네피트 차차틴트는 열정적인 성숙미의. 체리 망고빛 틴트로 키스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고 컬러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산뜻한 발색과 컬러감이 남미의 트로피칼 분위기를 떠오르게 한다.
(사진출처: 브릴리언트, 영화 ‘어바웃타임’ 스틸컷, 영화 ‘이프온리’ 스틸컷, 영화 ‘러브액츄얼리’ 스틸컷, 영화 ‘이터널선샤인’ 스틸컷, 영화 ‘로맨틱홀리데이’ 스틸컷, 라네즈, 베네피트,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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