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우봉식, 자택서 자살…생활고 어느 정도였나?

'대조영' 팔보 역으로 유명한 배우 우봉식이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우봉식은 지난 9일 오후 8시경 서울 개포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우봉식과 연락이 안된다며 친구가 주인 집에 연락을 했고 주인집 딸이 우봉식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봉식은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한 이후 활동이 뜸해졌으며 생계 유지를 위해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 일을 하는 등 생활고로 힘들어했다고 전해졌다.

우봉식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영화배우 우봉식, 안타까운 삶이다", "영화배우 우봉식, 마음이 약했나보다", "대조영 팔보 역, 다시 한 번 보고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