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월 제조업 경기 회복 전망 ··· 미니 부양책 발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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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 [차이나 뷰]
출연: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
중국 2월 수출 급감, 5개월만에 감소세
중국 세관총서가 8일 발표한 2월 수출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8.1% 감소한 1141억 달러로 5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음. 감소폭은 4년반 만에 최대. 작년 초 수출대금을 부풀려 국내시장에 투기자금이 반입된 `허위수출`이 횡행한 특수요인이 반영. 수입은 +10.1% 증가한 1370억 달러로 11개월 만에 229억 8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 5일 전인대에서 올해 실질GDP성장률 목표를 7.5%로 발표.
중국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2.0% 상승에 그침. 1월 2.5% 상승에 비해 0.5%Pt 하락. CPI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식품가격 상승폭이 2.7%로 전달보다 1%Pt 둔화되면서 작년 1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
반면 공산품의 수급 개선속도를 알려주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0% 떨어져 2개월 연속 하락폭 확대. 올해 성장률 목표 7.5%를 달성하기 위해 금융정책기조를 다소 완화. 재정지출을 통한 철도, 환경, 원전건설 등 인프라정비사업과 같은 공급 확대책과 신형도시화, 지역경제활성화, 스마트시티건설, 1자녀 정책 완화 등의 수요정책 발표 전망.
중국 성장률 지표 전망
1~2월 산업생산은 9.5%로 1월 달 9.7%보다 0.2%Pt 하락할 전망. 산업생산의 선행지표인 제조업PMI가 3개월 연속 하락했고, 생산자물가지수도 2개월 연속 하락함에 따라 공산품의 수요가 위축된 상태. 고정자산투자는 19.4%로 전달 19.6%보다 0.2%Pt 하락 예상. 여신 긴축정책과 환경오염 악화로 주요 도시의 건설과 과잉생산업종의 설비투자가 중단됐고, 부동산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신규 주택착공이 줄어든 영향.
3월 제조업PMI `회복` 전망
4월 1일 발표되는 3월 제조업 PMI는 회복될 것으로 보임. 생산경영활동예상지수는 61.8%로 전월보다 10.5%Pt 큰 폭으로 개선. 2월 완성품재고지수가 47.8%로 전월보다 1.3%Pt 상승. 기업들이 전인대 뒤에 미니 경기부양책에 대비해 재고를 쌓고 있음.
태양광업체 상하이 차오리 디폴트
지난 주 목요일 태양광업체인 상하이 차오리 솔라가 157억 원의 회사채 이자 지급을 못해 사상 처음 회사채가 채무 불이행 사태가 발생. 태양광패널의 가격하락으로 작년 5월에 신용등급이 `트리블C`로 떨어진 뒤, 자금 유통이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상하이 시 외곽의 본사 공장은 조업을 계속하고 있음. 회사채 원금 지불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금리는 40% 넘게 급등.
과거 회사채나 신탁상품이 채무 불이행 위기에 빠지면, 혼란을 막기 위해서 은행이 나서서 변제기안을 연장해주거나 정부가 타사에 기업인수를 통해 채무불이행까지는 가지 않았음. 이러한 구제가 기업과 투자가의 모럴 해저드를 불러와 중국의 금융시스템 리스크를 반대로 키웠다는 지적 제기. 리커창 총리가 전인대에서 금융개혁과 채권시장을 규범적으로 발전시키고, 채무불이행에 대비해 예금자보호제도를 만들고, 금리의 자유화를 촉진시키겠다고 발표한 탓에 정부가 방만한 기업경영에 구제할 수 없는 상황.
그림자금융과 관련된 이재상품의 올해 상환금액은 600조 원을 상회. 이재금융을 통해 무리하게 사업활동을 한 태양광과 같은 재생 에너지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최근 폭발적으로 설비투자하고 있는 LED, 환경기업을 비롯해 공급과잉인 부동산개발, 자원, 조선, 비철금속, 소재관련기업의 신용위험은 한동안 계속 부각될 것으로 전망.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수혜
최대 관심사는 2014년 경제성장률 목표 7.5%, 물가 3.5%, M2증가율 13%로 작년과 같음. 성장률 7.5%는 경기를 배려했지만, `개혁이 올해 최우선 항목`임을 거듭 강조. 에너지 분야를 시작으로 국유기업 개혁에 민간자본 참여 확대하고 개방.
대기오염측정기, 분진처리설비, 탈황장치, 물 처리 플랜트, 신에너지와 관련된 전기자동차에 2천만 원의 보조금지급으로 전기자동차용 건전지 등에서 한국기업에 비즈니스 기회가 생길 전망. 중국에 진출한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 수혜 전망.
1자녀 정책 완화, 유아식품 등 관련주 수혜
1자녀 정책 완화와 향후 5년간 매년 200만 명 정도가 더 출생. 분유, 생우유 등 유아식품, 영아교육, 교육시설, 학습지, 뽀로로와 같은 애니메이션 시장 수혜.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도 곧 1자녀 정책을 완화시킴에 따라 유아용품을 비롯해, 병원마다 시험관아기, 고령출산 희망자가 크게 늘고 있음. 시술에 1천만원 이상 드는 만큼, 의료 관련주에 호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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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고위험 금융상품 소비자주의보‥판매비중 높은 은행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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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
중국 2월 수출 급감, 5개월만에 감소세
중국 세관총서가 8일 발표한 2월 수출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8.1% 감소한 1141억 달러로 5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음. 감소폭은 4년반 만에 최대. 작년 초 수출대금을 부풀려 국내시장에 투기자금이 반입된 `허위수출`이 횡행한 특수요인이 반영. 수입은 +10.1% 증가한 1370억 달러로 11개월 만에 229억 8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 5일 전인대에서 올해 실질GDP성장률 목표를 7.5%로 발표.
중국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2.0% 상승에 그침. 1월 2.5% 상승에 비해 0.5%Pt 하락. CPI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식품가격 상승폭이 2.7%로 전달보다 1%Pt 둔화되면서 작년 1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
반면 공산품의 수급 개선속도를 알려주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0% 떨어져 2개월 연속 하락폭 확대. 올해 성장률 목표 7.5%를 달성하기 위해 금융정책기조를 다소 완화. 재정지출을 통한 철도, 환경, 원전건설 등 인프라정비사업과 같은 공급 확대책과 신형도시화, 지역경제활성화, 스마트시티건설, 1자녀 정책 완화 등의 수요정책 발표 전망.
중국 성장률 지표 전망
1~2월 산업생산은 9.5%로 1월 달 9.7%보다 0.2%Pt 하락할 전망. 산업생산의 선행지표인 제조업PMI가 3개월 연속 하락했고, 생산자물가지수도 2개월 연속 하락함에 따라 공산품의 수요가 위축된 상태. 고정자산투자는 19.4%로 전달 19.6%보다 0.2%Pt 하락 예상. 여신 긴축정책과 환경오염 악화로 주요 도시의 건설과 과잉생산업종의 설비투자가 중단됐고, 부동산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신규 주택착공이 줄어든 영향.
3월 제조업PMI `회복` 전망
4월 1일 발표되는 3월 제조업 PMI는 회복될 것으로 보임. 생산경영활동예상지수는 61.8%로 전월보다 10.5%Pt 큰 폭으로 개선. 2월 완성품재고지수가 47.8%로 전월보다 1.3%Pt 상승. 기업들이 전인대 뒤에 미니 경기부양책에 대비해 재고를 쌓고 있음.
태양광업체 상하이 차오리 디폴트
지난 주 목요일 태양광업체인 상하이 차오리 솔라가 157억 원의 회사채 이자 지급을 못해 사상 처음 회사채가 채무 불이행 사태가 발생. 태양광패널의 가격하락으로 작년 5월에 신용등급이 `트리블C`로 떨어진 뒤, 자금 유통이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상하이 시 외곽의 본사 공장은 조업을 계속하고 있음. 회사채 원금 지불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금리는 40% 넘게 급등.
과거 회사채나 신탁상품이 채무 불이행 위기에 빠지면, 혼란을 막기 위해서 은행이 나서서 변제기안을 연장해주거나 정부가 타사에 기업인수를 통해 채무불이행까지는 가지 않았음. 이러한 구제가 기업과 투자가의 모럴 해저드를 불러와 중국의 금융시스템 리스크를 반대로 키웠다는 지적 제기. 리커창 총리가 전인대에서 금융개혁과 채권시장을 규범적으로 발전시키고, 채무불이행에 대비해 예금자보호제도를 만들고, 금리의 자유화를 촉진시키겠다고 발표한 탓에 정부가 방만한 기업경영에 구제할 수 없는 상황.
그림자금융과 관련된 이재상품의 올해 상환금액은 600조 원을 상회. 이재금융을 통해 무리하게 사업활동을 한 태양광과 같은 재생 에너지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최근 폭발적으로 설비투자하고 있는 LED, 환경기업을 비롯해 공급과잉인 부동산개발, 자원, 조선, 비철금속, 소재관련기업의 신용위험은 한동안 계속 부각될 것으로 전망.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수혜
최대 관심사는 2014년 경제성장률 목표 7.5%, 물가 3.5%, M2증가율 13%로 작년과 같음. 성장률 7.5%는 경기를 배려했지만, `개혁이 올해 최우선 항목`임을 거듭 강조. 에너지 분야를 시작으로 국유기업 개혁에 민간자본 참여 확대하고 개방.
대기오염측정기, 분진처리설비, 탈황장치, 물 처리 플랜트, 신에너지와 관련된 전기자동차에 2천만 원의 보조금지급으로 전기자동차용 건전지 등에서 한국기업에 비즈니스 기회가 생길 전망. 중국에 진출한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 수혜 전망.
1자녀 정책 완화, 유아식품 등 관련주 수혜
1자녀 정책 완화와 향후 5년간 매년 200만 명 정도가 더 출생. 분유, 생우유 등 유아식품, 영아교육, 교육시설, 학습지, 뽀로로와 같은 애니메이션 시장 수혜.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도 곧 1자녀 정책을 완화시킴에 따라 유아용품을 비롯해, 병원마다 시험관아기, 고령출산 희망자가 크게 늘고 있음. 시술에 1천만원 이상 드는 만큼, 의료 관련주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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