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부채와 방만 경영으로 물의를 빚은 38개 공공기관이 올해 9월께 진행되는 경영평가 중간평가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면 해당 기관 임직원의 임금이 동결됩니다.

반면, 중간평가 우수 10개 기관에는 성과급 보상금이 추가로 지급될 전망입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201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에서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 중간평가에서 부진한 기관은 기관장 해임 건의 등 불이익을 받겠지만 모범적인 기관은 성과급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간평가 우수기관 10개를 선정해 2014년도 성과급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기관장이 주도적으로 보상금을 직원에게 배분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2015년도 경영평가에서는 정상화계획 조기 달성과 노사의 자발적인 노력을 최우선으로 평가하고 부채와 복리후생 관련 평가시 조기 달성도와 노사의 자발적인 노력에 대해 가점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중간평가 결과가 부진한 기관은 기관장 해임 건의도 불사하고, 기관장과 종사자들은 처음으로 성과급을 제한받게 되는 등 임금도 동결됩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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