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균 SK에너지 사장(사진)은 7일 산업현장의 안전과 건강, 환경을 함께 챙기는 경영을 다짐했다. 박 사장은 이날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열린 민관 합동 방재 비상훈련에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참석해 “SK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SHE(안전·건강·환경)경영도 글로벌 수준이 돼야 한다”며 “안전보건 경영은 회사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고용부가 주최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정비 및 보수 업무를 맡고 있는 68개 협력회사와 안전보건 협력 사례를 발표해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