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폐지 결정, 女출연자 자살 사고 충격에 결국…

짝 폐지

자살 사고로 충격을 안긴 '짝'이 3년 만에 폐지된다.

SBS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게 된 데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보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짝' 폐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짝 폐지 결정됐구나", "짝 폐지, 자살 사고로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짝 폐지,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5일 '짝' 여성 출연자가 제작 과정 중에 목을 매달아 숨진 채로 발견됐다. 여성 출연자 사망과 관련된 스태프와 출연자 전원이 심리치료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