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T-50 제트엔진 1702억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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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매출의 6% 규모…부품 국산화 앞장

KAI가 이라크 등에 수출하는 T-50에 들어가는 엔진을 2016년 12월까지 공급하는 계약이다. KAI는 작년 12월 이라크 국방부와 T-50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T-50은 훈련기로 개발됐지만, 최고 마하 1.5 속도를 내는 등 경공격기 역할도 할 수 있어 이라크 인도네시아 등지로의 수출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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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에 들어가는 T700 엔진도 생산 중이다. 나로호에 이어 2021년 발사 예정인 한국형 위성발사체 ‘KSLV-II’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엔진 부품 사업도 활발하다. GE, PW 등에 부품과 모듈 등을 장기 공급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의 엔진 등 파워시스템사업은 작년 1~3분기 매출 6669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을 올렸다. 이 회사 매출의 30%, 영업이익의 27%를 차지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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