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5년 만에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되찾았다.

빌 게이츠, 5년만에 세계 최고 갑부 복귀
포브스는 3일 발표한 ‘2014 세계 부호 순위’에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2위를 한 게이츠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760억달러(약 81조4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인은 모두 27명이 명단에 올랐다. 공동 102위에 오른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111억달러(11조8000억원)로 자산이 가장 많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위(68억달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28위(45억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