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시즌 돌입과 함께 각 대학들의 취업특강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대는 3월 한 달간 직업의 세계와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또 신학철 3M 수석부회장을 초청해 글로벌 리더 특강도 듣는다.
서강대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준비 중이다. 상반기 채용 전망과 전략분석,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영어인터뷰 대응법 등을 마련하고 있다. 연세대는 삼성·현대중공업 입사 선배 초청 멘토링, 오픽 스피킹 모의 테스트를 준비한다.
서류전형 실수 1위는 ‘잘못된 회사 이름’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서류전형의 치명적인 실수는 뭘까.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4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9.2%가 ‘다른 회사 이름 기재’라고 답했다. 이어 ‘지원자격 미충족’이 18.3%로 뒤를 이었다. 또 ‘사진 미부착’(11.8%), ‘지원 분야 잘못 기재’(9.2%), ‘맞춤법 오류’(6.9%), ‘자소서 내용 잘못 기재’(6.3%), ‘제출서류 미첨부’(5.2%), ‘오타’(4.3%) 등도 서류전형의 감점 요인으로 지적했다.
‘스토리·CEO마인드’ 자소서 공략법
인사담당자가 좋아하는 자소서는 어떤 것일까. 커리어캠퍼스는 최근 상반기 기업 공개채용 시즌을 맞아 ‘인담이 좋아하는 자소서 공략법 4가지’를 소개했다. 내용은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20대 자서전을 쓰면서 나만의 이야기를 찾아보자 △직무 관련 경험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자 △정말 이 회사를 위해 준비한 마음을 담아 쓰자 △신입사원이 아닌 회사 경영자 마인드로 포부를 밝히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