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기자 리포트를 봤는데 봄 철 분양 시작이 좋다. 그만큼 부동산 시장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 아니겠는가?



<기자>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은 맞는 것 같다.



오늘 자료 나온게 있는데 아파트 거래회전율이 전년 5.91% 보다 높아진 6.94%로 집계됐다.



회전률이 높을수록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졌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부동산 시장에 조금씩 돈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지난 1월 서울의 강남.서초,양천,목동과 경기의 분당,평촌,용인의 85㎡ 초과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달 0.0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집값 하락을 주도했던 버블세븐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35개월만에 반등했다는 것은 주목해볼 만 하다.



여기에 정부가 연초에 발표한 취득세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에 이어 2월에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 폐지와 분양권 전매제한 단축 등 추가적인 규제 완화책까지 나오면서 거래 시장 여건이 더욱 개선됐다.



<앵커> 분위기는 좋아졌고 봄 철 전국 분양 규모는 어떻게 되는가?



<기자> 3,4,5월 분양 예정물량을 뽑아봤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7만5천여 가구가 분양되는데 이는 지난해 5만3천여 가구에 비하면 40%나 급증한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 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4만5천여가구가 분양되는데 지난해 1만6천500여가구에 비하면 170%나 늘어났다.



이는 서울의 재개발 재건축과 동탄 등의 신도시, 마곡 택지개발 지구 등의 물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앵커> 여기서 주목해 봐야 할 곳은 어디인가?



<기자> 대형 건설사 위주로 정리를 해봤다.



분양 규모도 1천가구 이상으로 알아봤는데.



3월에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고덕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와 현대건설이 신정4구역에 짓는 목동 힐스테이트가 분양된다.



4월에는 미사보금자리지구에 대우건설이 1천세대 이상 분양하고 현대산업개발은 광주광역시에 무등산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 신길7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793가구를 분양하고 대림산업도 4월에 옥수 e편한세상을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5월에도 비교적 규모가 큰 북아현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앵커> 봄 철 분양 물량들을 취재기자와 함께 정리해 봤다.



문제는 시장은 점 점 좋아진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정말 집을 사도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이다. 그동안 오랫동안 부동산 시장이 어려웠기 때문에 선뜻 집을 사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부동산 전문가 의견 들어보겠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전화연결돼 있다.



질문1) 봄 철 분양 성수기에 진입했다. 전국적으로 분양도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데 소비자들이 이러한 분양 시장에 뛰어들어도 괜찮은가?



질문2) 실수요 위주로 매매 한다고 하더라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 같다. 어떤 지역이

유망해 보이는가?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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