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오는 4~10일 6·4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광역단체장이나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에 출마하려면 이 기간 당 사무처에 후보자 추천 신청을 하면 된다.

새누리당은 신청자들에 대한 일반 서면심사를 거쳐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확정한 상향식 공천 방식으로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광역단체장 후보신청은 중앙당사에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신청은 해당 지역 시·도당에서 접수한다.

다만,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추천 신청은 앞으로 추가 공고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직선거 후보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인 책임당원의 자격 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책임당원 자격 부여 요건 변경안'도 의결했다고 민현주 대변인이 전했다.

최고위는 또 선출·임명직 당직자들이 지방선거와 같은 공직선거에 출마할 때 당직을 사퇴하거나 직무를 정지하도록 하는 변경안도 의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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