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화가의 예술혼과 만나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몽마르트르 언덕은 서양 현대미술의 요람이다. 반 고흐, 피카소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창조적 영감을 키워나갔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그들의 치열한 예술혼을 더듬기 위해 이곳에 온다. 그들이 기념엽서를 사는 대신 거리의 화가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들은 그런 과정을 통해 저마다 르누아르와 피카소 앞에서 모델을 서는 듯한 짜릿한 착각을 경험한다.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