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출발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매공방 속 `약보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팽팽한 매매 공방 속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40포인트, 0.17% 떨어진 1961.4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204억원 매수에 나서며 홀로 지수를 받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가각 58억원, 15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소폭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 매도 우위로 전체 161억원 순매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은행이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이어 철강금속, 보험, 금유업 등이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의료정밀, 유통, 건설 등은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립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07% 하락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는 0.64%, SK하이닉스 0.52%, NAVER 1.63%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1.28%), SK텔레콤(-1.63%)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입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은 0.11% 오른 529.17을 기록 중입니다.



    개인이 15억원 매수 우위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9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승 우위입니다.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유통 등은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반도체가 1% 가까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CJ E&M,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씨젠 등이 오른채 거래되고 있는 반면,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0.85% 내린 4만7100원에 거래중이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는 하락 중입니다.



    특징주로는 성우테크론이 지난해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로 관련주인 오공, 케이엠 등이 강세입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 내린 1074.05원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광절열두조충, 13살 환자 몸에서 3.5m 기생충 나와 "피로감 심하더니‥"
    ㆍ만수르 재산 무려 34조원··"가족 재산은 1000조 라는데"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K5 권총 훔친 김천 교도소 교도관 자살 기도··어떻게 권총 확보했나?
    ㆍ2월 소비자심리 108‥5개월만에 하락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경기 둔화 비웃는 구릿값…'슈퍼 랠리' 지속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광물인 구리의 연간 가격 상승률이 16년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시간) "구리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연간 4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산엽용 금속 6종 중 최고 실적"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릿값은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영국 시간을 기준으로 이날 오전 7시21분(한국시간 오후 4시21분) t당 1만2498달러(약 1811만원)에 거래됐다.올해 급등한 은 현물 가격과 주식시장이 약세로 돌아서자 구릿값도 하락했지만 여전히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최고가는 전날 기록된 1만2960달러다.구리는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과 4월 관세 전쟁 본격화에 따른 해외 원자재 품귀 현상으로 '슈퍼 랠리'를 이어갔다.인공지능(AI)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전력 설비 수요 급증과 금·은 가격 상승 랠리도 구릿값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구릿값의 올해 강세는 철광석 같은 다른 광물과 비교해도 또렷하다.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은 t당 105.80달러로 거의 변동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연간 상승률은 5% 수준에 불과하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한편, 암호화폐는 구릿값과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12만6000달러 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 전환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정은경 "연금개혁 적극 추진…저출산위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2026년 신년사에서 “연금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미래 대비 보건복지 혁신 등 4대 목표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의료·돌봄·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돌봄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며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간병비 부담 완화를 추진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취지인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기도 하다. 정부는 의료 역량이 높은 의료중심 요양병원을 선정해 간병비 급여화를 적용하는데, 2030년까지 정부 재정 약 6조50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국민연금 개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 3월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모수개혁이 끝난 후 이렇다 할 구조개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정 장관은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연금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저소득 지역가입자에게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하고 군복무·출산 크레딧을 강화하는 등 안전망도 촘촘히 갖추겠다”고 말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기능을 강화한다. 정 장관은 “인구문제 전반을 다루는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명칭을 ‘인구전략위원회’로 바꾸고 저출

    3. 3

      '이럴 줄은' 부자들 분위기 확 달라졌다…한 달 새 무슨 일이 [신현보의 딥데이터]

      고환율 위기 등 여파를 중심으로 한 달 만에 상대적 고소득 및 자산 안전 층 사이에서도 경기 전망이 급격하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계층은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을 만큼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마저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어 '경제 한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31일 한국갤럽의 최근 경기 전망 조사에서 12월 생활 수준 상·중상의 경기 전망 순지수(낙관-비관)가 마이너스 16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전월 14를 기록했는데 한 달 만에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한국갤럽은 응답자의 주관적 생활 수준을 물어 경기 전망 지수 등을 발표한다.생활 수준상의 경기 낙관론(31%)은 중(30%)와 하(29%)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이다. 비관론은 47%로 계층 중 가장 높았으며, 중/하와 비교해서도 10%포인트가량 많았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화할지는 더 두고봐야겠으나, 연말 환율 리스크 부상이 컸다는 진단이 나온다. 금융자산, 해외자산 등 자산 보유 가능성이 높은 이들이 변동성 확대로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 연평균은 1422.1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평균 1398.39원보다 높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해는 한국·미국 금리 격차가 이어지고 최근에는 이른바 '서학개미'의 해외 주식투자 등으로 달러 수요가 증가해 원화 가치가 급락하자 기획재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외환 당국이 환율 안정 대책을 강구했다.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최근 소비자 심리가 비상계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악화한 것으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