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7%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그 목표 수익률 달성 시 채권형 펀드로 전환하는 '신한BNPP KOSPI200 레버리지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2호[주식-파생형]'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신한은행 등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한BNPP KOSPI200 레버리지 목표전환형 펀드'는 순자산의 60% 수준 이상을 KOSPI200지수 선물 및 KOSPI200지수 주식 바스켓에 투자해 성과 괴리는 줄이면서도 주가 지수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주식 시장 하락 시에는 KOSPI200지수 선물을 매수함으로써 레버리지를 확대해 주가 반등 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누적 7% 수준의 목표 전환 수익률을 추구하며, 이에 도달할 경우 펀드가 알아서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게끔 자동 전환한 후 발생한 수익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목표 수익률 달성 전이라도 설정일로부터 90일 이후에는 환매 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가 가능하므로, 고객들의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단 90일 이전 목표 수익 달성 시에는 설정일로부터 90일까지 기다린 후 환매해야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ETF스마트레버리지 목표전환형 1,2호를 작년 4월, 5월에 각각 출시하여 10월에 목표전환수익률인 7%가 달성된 바 있으며, 출시 당시 주가지수는 1950포인트 내외로 최근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