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SNS 전문기업 씨온(대표 안병익)이 사용자 참여형 맛집 추천서비스 인 ‘식신 핫플레이스(www.siksinhot.com )’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정제해 만든 ‘서울 맛집 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는 ▲강남 ▲대학로 ▲홍대 ▲인사동 ▲목동 ▲건대·군자 등 대중이 많이 찾는 주요 핫플레이스 별로 맛집이 소개되어 있다. ‘식신 핫플레이스’에서 유저들이 남긴 체크인(매장방문), 리뷰, 스크랩 데이터 수가 기준이다.
맛집 지도에 포함된 음식점은 한식(28), 고기/구이류(20), 회/스시/해산물(18), 양식/레스토랑(15), 아시아/세계음식(5), 패스트푸드(1), 카페/디저트(3)의 순이며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이 꾸준한 맛을 유지한 맛집들이 대거 선정되었고 길거리 맛집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직장인이 많은 광화문, 서대문의 경우 곰평동 꼼장어(꼼장어), 서촌계단집(해산물) 등 소주 한잔을 겸할 수 있는 맛집이 상위 랭크된 반면, 학생들이 많은 신촌-홍대 지역은 윤씨밀방(함박스테이크), 소프트리(아이스크림), 신촌수제비 등 저렴한 분식집, 디저트 맛집이 상위에 랭크됐다. 관광객이 많은 인사동의 경우 삼보당(호떡), 똥빵(풀빵) 등 길거리 맛집이 전체 서울 지역 중에서 유일하게 상위에 랭크되며 명물이 된 인사동 길거리음식의 파워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번 맛집 지도를 공개한 식신 핫플레이스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인 사용자 참여형 맛집 서비스로, 위치기반 SNS ‘씨온’앱의 300만 사용자가 남긴 1억 2천만 건의 체크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사용자들은 매장사진과 함께 리뷰를 등록할 수 있으며, 지역 별로 음식과 맛집에 정통한 사용자들을 ‘식신’으로 뽑아 식신이 추천하는 맛집을 따로 볼 수 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식신 핫플레이스는 사용자 참여를 바탕으로 만든 정직한 맛집 서비스로, 지역별 진짜 맛집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곧 해외 주요도시 맛집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신 핫플레이스 서비스에서는 본 지도에서 소개된 서울지역맛집 이외에도 각 지역별로 식신들이 추천해주는 맛집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식신 핫플레이스 앱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티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웹사이트로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맛집 리뷰를 올리면 빕스 갈릭스테이크·샐러드바 세트,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 위메프 포인트 금액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그림체가 예뻐서 '한 번 해볼까?'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볍게 시작했는데 1년 넘게 하고 있네요."20대 여대생 A씨는 최근 들어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에 푹 빠졌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A씨의 휴대폰 화면에는 일본 애니메이션풍 캐릭터들이 몬스터들과 대결을 펼치고 있었다.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가 만든 '붕괴: 스타레일'이었다.20대 남성 대학생 B씨도 한 달 전 중국 게임사 블루포크의 서브컬처 게임 '리버스: 1999'를 시작했다. B씨는 "원래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같은 온라인 게임을 해서 서브컬처 게임 그림체에 거부감이 들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게임을 하다 보니 나중에는 게임 캐릭터에 팬심이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장르 용어에서 알 수 있듯 비주류로 분류되던 '서브컬처 게임'이 마니아층을 벗어나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주로 내놓던 국내 게임사들도 서브컬처 게임을 출시하거나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월 모바일 게임 매출 10위 안에 서브컬처 게임 2개가 이름을 올렸다. 호요버스의 '원신'(7위)과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8위)다.승리의 여신: 니케는 성공적인 국내 서브컬처 게임 사례로 꼽힌다. 2022년 11월 글로벌 서비스 시작 직후 구글플레이, 애플스토어 매출에서 일본과 대만, 홍콩 1위, 북미 3위를 기록했다.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경쟁이 치열한 일본 시장을 사로잡았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의 누적 매출의 73.1%가 일본에서 발생했다. 블루아카이브의 누적 매출액은 약 9300억원을 돌파해 이 기간 총다운로드 수는 1300만회로 집계됐
차바이오텍이 해외 병원 사업의 성장과 세포 관련 사업의 선방으로 지난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차바이오텍은 지난해 연결 매출이 1조 450억원, 영업손실은 59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2023년 아스텔라스 기술수출 매출 198억원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11.9% 매출이 늘었다.해외 매출 증가의 경우 미국과 호주의 병원 사업 호조와 싱가포르메디컬그룹의 연결 편입 영향이 컸다. 국내 사업의 경우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 유전체 분석, 헬스케어 IT 사업 등의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영업 손실은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신사업 투자, 할리우드 차병원 신축 병동 공사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 호주 동부지역의 신규 클리닉 개점 등이 주요 요인이다.차바이오텍은 2024년 6월 글로벌 신약 사업화 역량을 갖춘 남수연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을 영입해, 신규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개발단계에 있는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남 사장은 R&D 조직을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팀 단위로 재편했고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경험이 풍부한 R&D 임원 8명을 충원해 R&D 성장동력을 확충했다.글로벌 CDMO사업도 순항 중이다. 마티카 바이오는 2024년 미 바이오기업과 연이어 CDMO 계약을 하면서 1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바이럴 벡터의 바이러스 캡시드 분리 분석법이 생명공학 전문 학술지인 ‘생명공학 및 생명기술 프런티어’에
187개.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통신기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 수다. 지난해보다 22개 늘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참가 기업 규모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2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MWC 2025에는 삼성전자·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109개, 스타트업 78개가 참가한다. 1년 전보다 기업은 8개, 스타트업은 14개가 늘었다. 협회 측은 국내 기업의 참가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졌던 2019년(222개)에 비해서는 35개 적은 수준이다.MWC 2025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은 예년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참가 기업 수는 총 2780개다. 2022년 1500개, 2023년 2400개, 지난해 2700개 등 꾸준히 늘었다. 관람객도 지난해 10만1000명보다 많은 11만명을 웃돌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는 것 같다”고 했다.국가별 참가 기업 수를 비교하면 한국은 스페인(744개), 미국(443개), 중국(344개)에 이은 4위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288개)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