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연기 마친 여왕 김연아의 탄식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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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짜다"
여왕의 탄식에 인터넷이 술렁였다.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김연아의 쇼트 점수를 두고 순위권 경쟁자들과의 근사한 점수차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를 마친 김연아의 혼잣말에 대해서도 갖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점수 발표 후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자리에 앉은 김연아는 이내 무어라 중얼거렸는데, 입모양으로 추측했을 때 마치 "하, 짜다"라고 말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 역시 "김연아도 짜다고 느끼는 듯", "여왕님이 짜다고 하실 정도면", "점수에 간을 너무 하셨네요, 심사위원님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받아 합계 74.92점으로 1위에 오른 김연아는 우리 시각으로 오는 21일 오전 3시 46분 프리 경기를 펼치며 대망의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