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북부지역에서 한국인 1명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19일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허모씨(65)가 18일 밤 북부 관광도시 앙헬레스에서 일행 3명과 함께 인근 호텔로 걸어가다가 괴한 2명의 총격을 받았다. 범인들은 오토바이를 이용해 허씨 일행에게 접근해 권총을 여러 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