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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 브리핑]글로벌 증시 혼조…'피겨 여왕' 김연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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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부진한 경제 지표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19일 국내 증시도 관망세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역대 세 번째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 쇼트트랙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 글로벌 증시, 혼조…경제지표 부진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9포인트(0.15%) 내린 1만6130.4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3포인트(1.11%) 높은 1840.7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8.76포인트(0.68%) 오른 4272.78을 각각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전체 제조업 경기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뉴욕주의 제조업지수는 부진했다. 미국의 주택 경기를 보여주는 주택시장 지수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 국제유가, 배럴당 102달러 돌파…금값 소폭 상승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2.13달러(2.1%) 오른 배럴당 102.43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39달러(1.27%) 상승한 배럴당 110.5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금값도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소폭 상승했다. 4월물 금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5.8달러(0.4%) 오른 온스당 1324달러에 장을 마쳤다.

    ◆ '피겨 여왕' 김연아, 오늘 밤 쇼트프로그램 출전

    김연아는 20일 오전 0시 밤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시작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선다. 김연아는 노르웨이의 소냐 헤니(1928·1032·1936)와 옛 동독의 카타리나 비트(1984·1988)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올림픽 여자싱글 2연패에 도전한다.

    김연아는 선수로서 마지막 여정으로 소치올림픽을 선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의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선택한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탱고곡인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연기한다.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올림픽 무대의 주제를 '그리움'으로 정한 김연아와 그의 연기에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곡들이다. 김연아도 이전보다 더 서정적인 연기에 중점을 두고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 한국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서 '금메달'

    한국 쇼트트랙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8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박승희(화성시청)·심석희(세화여고)·조해리(고양시청)·김아랑(전주제일고)으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9초49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금메달을 땄다. 캐나다가 4분10초641로 은메달, 이탈리아가 4분14초014로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 우리금융계열 매각협상 첫 타결…증권·F&I는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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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사, 1분기 실적 추정치 가파른 하락세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에 이어 올해 1분기 상장사 실적 전망치도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19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상장사 200곳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최근 한달간 5.5% 하락했다. 지난 1주일간 하락폭은 1.6%였다. 상장사들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자 애널리스트들이 1분기 추정치를 빠르게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증권금융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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