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0원(1.05%) 오른 2만8850원을 나타냈다.

전날 파라다이스는 별도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272억 원으로 전년보다 37.3%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1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연결 기준 매출 48% 증가한 1766억 원, 영업이익은 24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중국인의 드롭(게임에 사용한 금액) 증가가 이어져 연결 매출이 7744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