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전문병원 세바른병원 강서점이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곰달래어르신복지센터에서 척추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김태엽 세바른병원 강서점 원장
김태엽 세바른병원 강서점 원장
이번 강좌는 ‘허리통증과 척추질환, 바르게 알고 치료하자’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태엽 세바른병원 강서점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장익경 한경와우TV 의학전문기자가 진행을 맡는다.

김 원장은 “허리가 쑤시고 저리는 것은 평소 누구나 앓기 쉬운 증상이며, 이러한 통증은 피로 등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지만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이 발병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허리 통증을 겪는 초기에 병원을 방문, 치료를 받기 보다는 일시적인 통증으로 판단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척추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가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 환자가 적지 않다. 척추질환을 소홀하게 방치하면 치료를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치료효과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고 김 원장은 조언했다.

세바른병원 강서점에서는 척추질환의 원인 및 증상을 자세히 소개하고 질환에 따라 달라지는 통증의 양상에 대한 정보를 이번 강좌에서 자세히 전달한다. 또 수술을 하지 않아도 척추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해주는 다양한 비수술치료법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이번 무료강좌는 척추질환의 심각성에 대해서 알고, 올바른 척추질환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면서 “특히 비수술치료에 대한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루는데 척추질환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비수술치료의 장점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바른병원 강서점에서는 경막외 내시경레이저시술과 고주파 수핵 감압술, 그리고 척추에 풍선을 삽입해 협착을 해결하는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세바른병원은 이번 무료강좌 외에도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척추관절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을 알리는 강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