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한경 챔피언십 9월18일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올 시즌 총 26개 대회를 개최한다.

KLPGA는 오는 4월10일 롯데마트여자오픈을 개막전으로 11월까지 8개월간 정규투어 24개 대회를 치르고 12월에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과 2015시즌 개막전인 현대차중국여자오픈을 연다고 18일 발표했다.

26개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약 155억원, 대회당 평균 상금은 6억원가량이다. 지난 시즌보다 대회 수는 4개 늘었고 총상금도 131억원에서 24억원 정도 증가했다.

4월25일 막을 올리는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시작으로 11주 연속 대회가 이어지고, 9월18일 개막되는 제36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부터 또다시 9주 연속 대회가 열린다. 8월 혹서기에도 4개 대회가 예정돼 있어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클 전망이다. 2부 투어인 드림투어는 지난해보다 5개 대회가 늘어난 20차전(총상금 14억원)으로 진행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