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여행, 병원 품은 호텔…메디컬 리조트 'WE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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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호텔의 개관으로 2020년 해외환자 100만명 유치를 위한 노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한라병원 측은 “최근 세계적 트랜드가 되고 있는 의료관광 시장을 적극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설립했다”며 “높은 의료수준을 보유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흡인력이 약했던 국내 의료관광에 WE호텔은 선도모델로 떠오르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일 개관식에서 정부는 올해를 외국인환자 100만 유치를 위한 대약진의 해로 선언했다. WE호텔을 본보기로 해외환자수 증대, 의료관광의 고부가가치화, 고급일자리 양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실제 목표 달성 시 진료 및 관광수익으로 2조9000억원을 벌어들이고, 5만4000명에 해당하는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귀포=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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