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내 韓·中 동포연대 손잡고 호주전역에 위안부 소녀상 건립
호주 내 한국과 중국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호주 전역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세우기로 결의했다.

호주의 한인사회와 중국인사회를 대표하는 인사들은 지난 10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재호 한·중 동포연대 일본 전쟁범죄 규탄 총궐기대회’를 열고 소녀상을 공동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궐기대회에는 송석준 시드니한인회장(사진)을 비롯해 옥상두 스트라스필드 부시장, 크리스티나 우 허스트빌 시의원,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국 단체장들은 이날 ‘일본 신군국주의 부활 규탄을 위한 재호주 한중동포연대 행동강령’을 채택하고, 1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