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벚꽃 넣은 '체리블라썸 라떼' 출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600여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벚꽃을 주제로 한 신메뉴, 머그, 텀블러, 카드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 '체리블라썸 라떼'와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음료 개발자가 지난해 5월부터 기획을 시작해 약 10개월간 연구 끝에 만든 벚꽃이 함유된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음료다.

'체리블라썸 라떼'는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에 체리블라썸 풍미와 에스프레소 커피가 어우러진 음료로 분홍빛 초콜릿 토핑이 꽃잎처럼 얹혀진 아름다운 외양이 특징이다.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은 체리블라썸 풍미와 화이트 초콜릿이 조화를 이룬 달콤한 맛이 돋보인다. 두 음료 모두 톨 사이즈 기준 5900원에 제공된다.

벚꽃을 주제로 한 텀블러와 머그, 머들러(음료 젓기용 막대), 카드도 준비됐다. '2014 체리블라썸 플로럴 머그', '2014 체리블라썸 텀블러', '2014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꽃잎 머들러' 등 21가지의 제품과 '2014 체리블라썸 카드'에 흩날리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체리블라썸 제품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체리블라썸 머그, 텀블러, 보온병, 콜드컵 구매 시 체리블라썸 음료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음료 미니 쿠폰 브로셔를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또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골드레벨 회원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체리블라썸 라떼'와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음료 구매 시 동일한 음료를 한 잔 더 제공하는 음료쿠폰 증정행사도 펼친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