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신임 의장이 전임자인 벤 버냉키 전 의장이 고안한 통화 정책을 바꿀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 증언에 앞서 배포한 사전 답변서에서 "전임자인 버냉키 의장의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경제 상황이 개선세를 지속하면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준이 채권 매입액을 점차 축소하는 양적완화 출구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기준금리를 제로에 가까운 0∼0.25%로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으

로 해석됩니다.

옐런 의장은 특히 "연준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신흥국 위기 등이 미국의 경제 전망에 심각한 위험을 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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