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토깽 '별그대' 붕붕이의 일기 2탄 / 온라인 커뮤니티
은빛토깽 '별그대' 붕붕이의 일기 2탄 / 온라인 커뮤니티
은빛토깽 '별그대' 붕붕이의 일기

'별그대' 붕붕이의 일기 2탄이 누리꾼들 사이의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극중 천송이(전지현 분)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애칭인 '붕붕이'의 시점에서 쓰인 그림일기가 드라마 시청에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한 누리꾼 '은빛토깽'이 초등학생의 그림일기처럼 꾸민 붕붕이의 일기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와 관심을 받았는데, 그 후속편 역시 새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붕붕이의 일기 2탄에는 지난 10회 방송분 중 천송이가 급히 돈을 마련하기 위해 붕붕이를 팔려고 생각했던 장면이 담겨있다. 1월 16일 일기에는 '끄앙 주인님께서 날 보는 눈빛이 달라지셨다. 주인님 저 버리지 마세요. 주인님과 한평생 살고 싶어요. 내 목소리가 들리신건지 눈빛이 원래대로 돌아오셨다. 휴'라고 적혀 있어 "얠 팔까"라며 고민하는 천송이를 앞에 둔 붕붕이의 심정이 적혔다. 전지현의 연기 장면 역시 그대로 그림으로 그려져 누리꾼들을 폭소하게 한다.

또한 마지막 29일 일기에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붕붕이가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대가 그때에 운전대를 안 잡았던 것을 으아아~주인니뮤~' 라고 적혀 도민준(김수현 분)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천송이의 모습을 그려놓았다.

한편 12일과 13일 방송되는 '별그대'는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 방송 편성으로 인해 밤 9시 35분으로 편성 시간이 변경됐다.

붕붕이의 일기 2탄을 접한 누리꾼들은 "붕붕이의 일기 2탄, 깨알 재미 진짜 웃긴다", "붕붕이의 일기 2탄, 읽을 때마다 빵빵 터지네", "붕붕이의 일기 2탄, 붕붕이 빙의글 너무 리얼해", "붕붕이의 일기 2탄, 그림보는데 천송이 목소리 음성 지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