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엑손 모빌을 제치고시가총액 세계 2위 기업으로 떠올랐다. 1위는 애플로 IT업체가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구글의 시가총액은 지난 7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3954억2천만 달러(약 424조 4834억원)를 기록했다. 3926억 6000만 달러인 엑손 모빌을 추월한 것이다.

구글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로 지난해 초 대비 66% 올랐다. 10일 종가 기준 1172.93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엑손 모빌 주가는 작년초 이후 5% 상승에 그쳤다. 올 들어서는 시가총액이 올히려 10% 감소했다.

시가총액 1위는 애플이었다. 4635억5천만 달러(약 497조6천209억원)에 달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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