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동혁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KBS2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제작사 측은 일국회의 행동대장이자 극중 임수향의 호위무사 신이치로 열연 중인 조동혁의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동혁은 임수향의 팔목을 잡고 무섭게 노려보는가 하면, 김현중과의 일전에 앞서 결의에 찬 모습이다. 상반신을 노출한 사진은 김현중과의 결전 후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으로, 조동혁의 다부진 어깨와 조각 몸매가 여심을 흔들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감격시대` 8회에서는 신이치(조동혁)가 가야(임수향)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살신성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날 가야는 어머니 료코와 어릴 적 신이치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발견하고 자신의 생모와의 관계에 대해 그를 채근했다. 작은 몸 다툼 끝에 사진이 찢겨지고 분노한 신이치는 가야의 명을 처음으로 강력히 거부, 가야의 신뢰를 잃으면서까지 숨기고 있는 비밀 그리고 무엇으로부터 그녀를 지키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신이치는 극중 가야의 마음을 자꾸만 약하게 만드는 신정태(김현중)를 없애기 위해 목숨까지 걸고 혈투를 벌였다. 여기서 조동혁은 잔인한 `악당`이 아닌, 오롯이 소중한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지고지순한 호위무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애잔함과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감격시대`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매회 화려한 액션, 복선을 암시하는 듯한 대사로 묘한 신비감을 주는 `신이치` 조동혁에 매료돼 관심 있게 지켜보게 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조동혁의 `외강내유` 연기가 자칫 악당으로 보일 수 있는 신이치라는 캐릭터를 사내답게 때론 애틋하게, 매력적인 인물로 설득력 있게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KBS2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9회는 12일 오후 10시, 10회는 13일 30분 앞당긴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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