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GS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올해 및 내년 예상실적을 하향조정해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낮췄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4분기 GS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882억원과 291억원으로 GS칼텍스의 실적 악화로 인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649억원이었으나, 세전손실 941억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1분기에는 4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2조4651억원, 영업이익은 1359억원으로 GS칼텍스 영업이익이 23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정제마진 및 환율상승으로 석유사업이 570억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