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휴먼스토리가 시청자를 울렸다.

5일 방송된 SBS `짝` 골드미스 특집에서는 남자 1호와 여자 5호, 남자 4호와 여자 1호, 남자 2호와 여자 2호가 짝 67기 최종 커플이 됐다.



제일 먼저 커플이 된 이들은 남자 1호와 여자 5호였다.

두 사람은 연상연하 커플로 애정촌 입소 중반 이후 술게임을 통해 서로 호감을 가지면서 가까워졌다.

남자 1호는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여자 5호를 선택해 둘은 짝이 됐다.



두 번째 커플은 남자 4호와 여자 1호이다.

남자 4호는 최종선택 하루 전날 자신의 마음을 진지하게 여자 1호에게 전했고 여자 1호가 이를 받아줬다.

최종선택에서 남자 4호는 "앞으로는 일어나지 않은 일이 두려워 현실을 망치지 않고, 현실에 충실하는 남자가 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특히 방송 후 화제가 된 커플은 남자2호와 여자2호였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눈물의 커플`이 되어 화제가 됐다.



남자 2호의 여자2호를 향한 순수한 마음은 주목을 받았다.

여자 2호는 초반 말끔한 외모에 배우 정우성을 닮은 남자 6호에게 마음을 주었지만, 이내 그가 다른 여성에게 마음을 줘 상처를 받았다.

그 때 여자 2호에게 다가온 이가 바로 남자 2호였다.

처음에 남자 2호는 여자 2호의 마음을 크게 얻지 못했다.

그러나 데이트권을 놓고 벌인 씨름 대결에서 큰 부상을 당해 퇴소하게 되면서 마음을 얻었다.

이에 여자 2호는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고 남자2호의 진심을 깨달았다.

그녀는 자신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다리에 깁스를 할 정도로 열중한 그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아 퇴소한 그에게 최종 커플이 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여자 2호는 입원 중인 남자 2호에게 전화를 걸어 "한 번의 산책과 한 번의 데이트였지만 선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교감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전화상으로 커플이 된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여자 2호는 병원에 입원한 남자 2호를 찾아갔고 여자 2호의 모습을 본 남자 2호는 시종일관 웃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남자 2호도 여자 2호의 고백을 받아들이며 결국 두 사람은 짝이 됐다.



네티즌들은 "짝 이번화는 휴먼스토리! 정말 감동이었다", "짝 커플 탄생 될 때마다 내가 다 기쁘다~특히 2호 커플 예쁜 사랑하세요", "짝, 남자2호 진심이 통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2호 커플이 애정촌을 나간 이후에도 여전히 사랑을 키우고 있는 근황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눈길을 끌었다.


윤혜진기자 hjyo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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