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소폭의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는 금요일 발표 예정인 노동부의 고용지표를 확인하고 움직이려는 관망세가 우세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3%, 4.94포인트 하락한 1만 5440.30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0.50%, 19.97포인트 내린 4011.55에, S&P500지수는 0.20%, 3.56포인트 낮은 1751.64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민간고용 개선추세가 주춤한 것으로 확인되자 오는 금요일 발표 예정인 노동부 지표에 대한 경계감은 확대됐습니다.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 ADP는 미국의 1월 민간고용이 17만5천명으로 시장 전망치인 18만9천명을 하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시장 방향성을 위쪽으로 끌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테이퍼링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트디즈니가 1% 전후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3D 시스템즈는 올 한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15%대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스트라타시스 등 관련주도 5% 이상 일제히 조정

받았습니다.



에스티로더, 랄프로렌 등 소비관련주도 실적 부진 충격에 2~5%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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