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 옥상에 5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발표했다.

아시아나의 인천공항 제2격납고는 지난해 8월 완공된 항공정비 시설이다. 아시아나는 지난달 초부터 공사를 시작한 뒤 지난달 23일 최종 준공검사를 통과했다. 회사 측은 “태양광 설비를 통한 자체 발전으로 연간 1616그루의 소나무를 새로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