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중국 레노버와 손잡나…PC 합작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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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 전자기업 소니가 중국 레노버에 손을 내밀었다.
2일 NHK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중국 레노버와 해외 PC사업 부문 합작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의 주요 사업인 PC사업은 난항에 부딪혔다. 지난 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소니의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의 'Baa3'에서 'Ba1'으로 한 단계 낮췄다. Ba1은 정크본드(투자 부적격) 수준이다. 무디스는 "소니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 변화가 빠른 TV 및 PC 사업 분야에서 어려움에 부딪혀 수익성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는 세계 1위 PC업체인 레노버의 손을 잡고 위기 탈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레노버는 PC사업 비중이 매출의 80%에 달한다. 최근 IBM의 저가형 서버사업 'x86'을 인수한 데 이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29억10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2일 NHK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중국 레노버와 해외 PC사업 부문 합작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의 주요 사업인 PC사업은 난항에 부딪혔다. 지난 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소니의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의 'Baa3'에서 'Ba1'으로 한 단계 낮췄다. Ba1은 정크본드(투자 부적격) 수준이다. 무디스는 "소니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 변화가 빠른 TV 및 PC 사업 분야에서 어려움에 부딪혀 수익성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는 세계 1위 PC업체인 레노버의 손을 잡고 위기 탈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레노버는 PC사업 비중이 매출의 80%에 달한다. 최근 IBM의 저가형 서버사업 'x86'을 인수한 데 이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29억10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