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증시…뚝심있는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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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신흥국 통화 위기에서 한발 떨어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꾸준히 무역 흑자를 내고 있고 외환보유액도 넉넉한 편이다.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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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낙관론을 버리고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할 때라고 조언한다.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수석전략가는 “상반기까지는 업종별로 희비가 갈릴 수 있지만 코스피지수가 크게 치고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1870까지는 밀릴 수 있다고 보고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위로도 아래로도 움직이지 않던 지수가 큰 폭으로 흔들린 만큼 우량주 저가 매수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긍정론도 있다. 한국경제TV 전문가인 반경수 대표는 “경기에 민감한 대형 우량주 중 상당수가 악재의 강도에 비해 큰 폭으로 주가가 빠졌다”며 “이번 기회를 잘만 활용하면 우량주를 매력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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