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장관 "여수 기름유출 조사 명백히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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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1일 전남 여수 기름 유출 사고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신속한 방제 작업과 피해 조사를 약속했다.
윤 장관은 "큰 선박 사고의 경우에는 보험과 연관이 돼있어 피해와 원인조사가 명백히 이뤄져야 한다"며 "원유회사와 보험사가 일단 조사를 하고 기준에 따라 보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현장에서 조류를 타고 기름띠가 흘러들어 피해를 본 신덕마을을 둘러봤다. 방제 작업에 나선 주민, 해양경찰, 공무원들도 격려했다.
전날 오전 10시 5분께 여수 낙포2부두에서 싱가포르 선적 유조선이 배를 대다 육상의 잔교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여수산단과 연결된 송유관 3개가 파손됐다. 해상으로 유출된 기름의 약 70%가 이날 오전까지 방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윤 장관은 "큰 선박 사고의 경우에는 보험과 연관이 돼있어 피해와 원인조사가 명백히 이뤄져야 한다"며 "원유회사와 보험사가 일단 조사를 하고 기준에 따라 보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현장에서 조류를 타고 기름띠가 흘러들어 피해를 본 신덕마을을 둘러봤다. 방제 작업에 나선 주민, 해양경찰, 공무원들도 격려했다.
전날 오전 10시 5분께 여수 낙포2부두에서 싱가포르 선적 유조선이 배를 대다 육상의 잔교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여수산단과 연결된 송유관 3개가 파손됐다. 해상으로 유출된 기름의 약 70%가 이날 오전까지 방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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