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김송 “임신 기대 안했었다” 눈물 펑펑 ‘감동’

입력2014.01.30 22:03 수정2014.01.30 22:03

[연예팀] 강원래 아내 김송이 임신 소감을 전했다.

1월30일 방송된 KBS2 파일럿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에서는 여섯 쌍의 부부가 출연해 태교와 출산에 대한 솔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송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처음 임신 소식 들었던 날이 결혼기념일 10주년되는 날이었다. ‘1차 피검사 성공입니다. 임신 성공하셨어요’라는 얘길 듣고 선물이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기대도 안 했다. 실패를 많이 했잖나. 소리 지르고 울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원래와 김송은 2003년 결혼 후 8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10년 만에 아이를 얻게 됐다.

한편 2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는 국내 최초 출산 예능프로그램으로 강원래-김송, 김현철-최은경, 여현수-정하윤, 배수광-김유주, 송호범-백승혜 부부가 출연했다. 2부는 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엄마를 부탁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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