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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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본격적인 설 연휴 귀성길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는 밤새 차량이 몰려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기흥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 구간 등 30km가 넘는 구간에서 이미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해대교 구간 등 44㎞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역시 강릉 방향으로 이천나들목에서 여주분기점 구간 등 5㎞에 걸쳐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6시간 20분, 대전까지는 4시간 30분, 광주까지는 6시간 30분이 경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수도권에서 40만 대가 넘는 차량이 요금소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침부터 교통량이 본격적으로 늘어 오전중 귀성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