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PO시장엔 女 CEO가 없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년간 상장기업 2.6% 그쳐
지난해 미국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은 82개 기업이 IPO를 실시했지만 CEO가 여성인 기업은 2곳에 불과했다. 2011년부터 3년간 상장한 기업 가운데 여성 CEO를 둔 회사도 2.6%에 그쳤다. 케니 교수는 “여성 CEO가 주도한 IPO가 많지 않은 것은 신생기업에 자금을 대는 벤처캐피털 업계 자체에 여성이 드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미벤처캐피털협회와 다우존스벤처소스 등이 2011년 공동 조사한 결과 벤처캐피털 투자자 가운데 11%만이 여성이었다.
WSJ는 IPO 시장을 주도하는 정보기술(IT) 업계에 여성 임원이 드문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리콘밸리 주요 상장사의 고위임원 가운데 여성 비율은 11.5%로 S&P100지수 편입 기업의 14.7%에 불과했다. 2012년과 지난해 각각 미국 IPO 시장의 스타였던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상장 당시 이사회 내 여성이 단 한 명도 없었다. 상장 이후 페이스북이 2명, 트위터가 1명의 여성 이사를 영입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