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남미 시장은 자원이 풍부하지만 국내 업체의 진출이 더디다”며 “앞으로 이 지역에서 추가 사업기회를 발굴해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이번에 따낸 칠레 BHP켈라 발전 프로젝트는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주에 517㎿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세우는 사업이다. 호주계 광산회사인 BHP빌리턴의 칠레법인이 현지 구리광산에 필요한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