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간 경계 극복할 과학교육법 만들자"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사진)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조경제 성숙 국가로 가는 길’ 포럼을 열고 “과학 교육 강화를 위해 별도 입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원장은 “지성의 요람인 대학이 고등학교 4학년 교실이나 취업학원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로 이원화된 문제점을 개선하려면 별도의 과학교육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