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중인 모바일 블록버스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크스피어'가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기술 ‘핑거스킬’을 선보인다.
위메이드는 23일 '아크스피어'를 필두로 2014년 적극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크스피어'는 총 3년의 제작기간 ▲1600개가 넘는 풍부한 퀘스트 ▲100종의 화려한 클래스 스킬 ▲130여 종의 풍부한 외형 변경 장비 ▲660여종 이상의 다양한 몬스터가 등장하는 등 기존 모바일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MMORPG의 특장점인 실시간 대규모 집단 전투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터치 인터페이스에 최적화 시킨 유저 인터페이스는 물론, 방대한 세계관과 스케일은 대형 PC온라인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아크스피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핑거스킬’은 게임 상에서 단연 돋보이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터치 방식이 아닌 화면상에 직접 직선, 원, 호, 드래그 등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캐릭터 별로 펼쳐지는 다양한 공격 스킬은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
‘핑거스킬’은 모바일 MMORPG에서 안정적으로 구현되기 쉽지 않은 기술로, 이는 위메이드의 뛰어난 개발력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결과다.
'아크스피어'는 지난해 11월 모바일게임으로는 파격적으로 진행된 비공개테스트에서는 방대한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플레이방식으로 테스터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2년 동경게임쇼와 지스타 등의 글로벌 게임쇼에 출전해 연인원 40만명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참관객들로부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연구원이 6세대(6G) 이동통신 표준화를 주도하는 단체의 의장단에 뽑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단체 3GPP가 지난 10~14일 인천에서 연 6G 워크숍·기술총회에서 한국이 의장단에 진출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17일 발표했다.이번 기술총회에서 김윤선 삼성전자 마스터가 ‘무선접속망(RAN) 총회’ 의장에, 김래영 LG전자 책임연구원이 ‘서비스 및 시스템(SA) 총회’ 부의장에 선출됐다. 한국인이 3GPP 기술총회 의장에 당선된 것은 처음이다. 6G 표준화 과정의 핵심 기간인 올해 6월부터 2029년 3월까지 활동할 총회 의장과 부의장직을 확보함으로써 표준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는 분석이 다.이승우 기자
네이버의 사회공헌 법인 커넥트재단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지역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커넥트재단은 교육 캠페인 ‘소프트웨어야 놀자’를 운영할 강사 800명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누구나 쉽게 AI와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운영해온 커넥트재단의 교육 캠페인이다. 1학기에는 전남·울산·경기에서, 2학기에는 그 외 총 5개 지역에서 연수를 실시한다.
한국 게임산업 수출액이 23년 만에 뒷걸음질했다.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게임사 수출액은 83억9400만달러(약 12조1402억원)로 1년 전보다 6.5% 감소했다. 2000년(-5.7%) 후 처음으로 줄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월 내놓은 ‘2024년 3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도 한국 게임산업 수출액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2024년 게임산업 수출 규모가 쪼그라든 것으로 추정된다. 첫 2년 연속 수출 감소가 유력하다.업계 관계자는 “세계 두 번째 게임 시장인 중국의 한국산 게임 수입 제한, 신작 흥행 부진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게임 수출의 중국 비중은 2022년 30.1%에서 2023년 25.5%로 줄었다.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2023년 22조9642억원으로 1년 전보다 3.4% 증가했다.김주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