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최근 다시 불거진 자금경색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인민은행은 어제 오전 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을 통해 총 2천550억위안, 우리 돈으로 약 44조8천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습니다.

설 연휴에 따른 자금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최근 그림자금융에 대한 우려까지 다시 고개를 들자 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도의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민은행의 개입으로 중국 단기자금시장의 지표금리로 쓰이는 7일물 레포금리는 어제 오후들어 전날보다 107bp 급락한 5.53%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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